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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뭔가 이런 힘든 감정을 느꼈다라고 하면 이유가 있어서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게 보통인 것 같은데. 나는 감정을 느끼고 이게 왜 발생했는지를 찾는 것 같다. 그래서 원인이 여러가지로 새어 나가는 것 같고 모든 게 다 이유가 되어 버리는 것 같다..

2. 힘든 감정에 대한 이유를 찾기 까지 혼자 엄청 괴로워하는데. 이유를 제대로 찾지 못할 때도 많다. 친구들한테 상황을 이야기 해주면 이래서 너가 이런 힘든 감정 느낀 거 아니야? 라면 그제서야 그 이유를 깨닫고 마음이 편해진다... 나는 전형적인 T유형 인간 인가..? 뭔가 예민한데 둔한 노답인 몸 뚱아리ㅜ ㅠ 중도를 지향하다 보면 여러가지가 섞여 버리는 것 같다.

3. 그래서 내가 회색을 좋아하는 걸까 ? 내가 회색인이라서. 흰색도 아니고 검정색도 아닌 섞인 색.
흰색에 어울리지도 검정색에 어울리지도 못하는 색.
그 두 개가 묘하게 섞여버린 방랑자. 디아스포라의 삶?

4. 회색지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살아 남았던 유대계 작가 레비가 얘기한 회색지대, 살아 남았던 유대인은 나치에 핍박 받은 존재였지만 그 안에 살아 남기 위해 유대인을 핍박시켰던 피해자이자 가해자. 무고하지만 악을 저지를 수 있다.

5. 뭐랄까 회색, 중간인에 위치하면 뭔가 특이ㅎ ㅎ 역시 뭐든 장 단이... 내 힘든 감정에 대해, 나에 대해 언제 제대로 알 수 있을까? 여러 가지로 뒤섞인 양가적인 회색인, 회색인도 어려운 회색인. 회색인을 보면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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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전/목표

Back in 2008 a super smart chap called Gav Thompson realised there was a better way to do mobile. He believed a network could be run without call centres and high street shops. And that it could be powered by members, not customers, who would get rewarded for doing their bit for other members.

It’s where the name “giffgaff” comes from. It’s originally a Scots phrase meaning mutual giving. And that sense of community runs through everything we do.

네트워크가 콜센터나 가게 없이 운영될 수 있다고 믿었고 그것은 손님이라기 보다 멤버로 다른 멤버를 도움으로써 보상받으면 된다고 생각. 상호적인 주기

2. 고객 부문
저렴하게 통신비를 내고 싶은 사람, 통신 관련해 도움을 주고 돈을 벌고 싶거나 더 저렴하게 할인 받고 싶은 사람, (핸드폰을 팔고 싶은 사람-중고핸드폰 관련 사업도 함)

3. 고객 가치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 : 이동통신망사업자에 비해 통신망관리비나 유지비가 들지 않아 고객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음, 다른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에 비해 고객을 내부 인력 대신 활용해 도움을 준 고객들은 더 저렴하게 통신비를 이용할 수 있음.

4. 고객 관계-> 커뮤니티를 활용한 가치사슬 모델이므로 회사와의 관계보다 사실상 고객(멤버)들이 서로 도움을 주는 형식
-직원이 커뮤니티에 참여

5. 핵심자원
커뮤니티-고객을 멤버라고 지칭하고 쌍방향으로 소통하여 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기업활동에 반영해나감.
기술지원을 통해 고객센터 역할
서비스 개선할 방법이나 새로운 프로모션에 대한 제안 부분을 담당하는 역할
새로운 아이디어를제시한 후 커뮤니티 내에서 투표와 코멘트 등을 통해 발전시켜 반영

6. 수익구조
-구디백: 패키지 요금제
-스마트폰 거래 발생 수입

7. 차별화된 비용구조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간접비용을 아낌, 고객센터가 없고 마케팅 비용도 들지 않고 직원수도 적음.

8. 핵심 프로세스
자사의 멤버들에게 활동 대가로 포인트를 제공. 이를 현금화하거나 통화료를 삭감할 수 있음, 커뮤니티 활발히 활동하거나 새로운 가입자 유입을 시키면 포인트를 제공. 멤버들의 기여를 촉진 (선순환구조)


이런 비즈니스 모델은 처음 봐서 좀 신기했음.. 뭔가 탈근대적(?)인 시각이랄까.. 고객이 아니라 멤버로 포섭을 시켜서 비용을 아끼고 동시에 마케팅 효과를 통해 다시 새로 멤버가 유입되는 선순환적인 구조가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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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전

Our workforce never loses sight of the customer. We work to create value beyond profit, putting people and the environment at the centre of our decision-making, and always striving to do and be better. It is fundamental to how we do business that our fashion is Right to Wear.

 

고객관점, 수익을 넘어서 가치 창출(사람, 환경)

 

Right to Wear - inditex.com

Our stakeholders We keep a transparent dialogue with our stakeholders to approach the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of our activity. We assume the expectations of our employees, clients, suppliers, shareholders, community and environment. We are assessed by

www.inditex.com

 

 

 패스트 패션 기업들의 지속가능 콜렉션 - 자라(ZARA)와 에이치앤앰(H&M)의 사례    

 

자라(ZARA)와 에이치앤앰(H&M)은 독일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대표 브랜드다. 빠른 상품 회전율과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들 세대에서도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지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게 되면서 이 두 대표 브랜드들은 각각 조인 라이프(Join Life)컨시어스(Conscious) 라인을 만들어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기도 한 자라(Zara)의 모기업 인디텍스(Inditex)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홍보는 동종 타 업체 대비 훨씬 적극적인 편인데, 환경단체의 승인을 거친 원단에 '조인 라이프(Join Life)'을 붙이고, 생산 과정에서도 그린투웨어(Green-to-Wear)‘라는 친환경적 화학 처리 과정을 운영한다. 인디텍스는 2025년까지 자라를 비롯한 인디텍스의 모든 의류 제품을 지속가능한 원단으로 제작하겠다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 목표를 발표하기도 했다.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90453)

 

2. 고객 부문

저렴하지만 너무 저렴해보이지 않는 옷을 선호하는 사람, 저렴한 옷을 선호하는 사람, 브랜드 가치를 보는 사람

 

3. 고객가치

"저렴하면서도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발 빠른 아이템 순환"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사서 유행이 지나면 부담 없이 버릴 수 있는 패스트패션..

-그러나 동시에 패스트패션 이미지 탈피를 위해 유명 디자이너와 유명인과 콜라보를 통해 패션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해 노력

-소비자 반응의 최적화: pos시스템을 통해 고객구매 자료를 모아 제품을 디자인하고 매장별 맞춤 공급이 가능하도록 함. 패션으로 유명한 전 세계 도시와 국가에 상주하고 있는 약 300명의 디자이너를 통해 지역별 패션의 특징과 흐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재빠르게 확인하고 디자인에 반영시켜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함

 -희소성 가치 창출 : 다품종 소량생산

 

4. 고객관계

-할인제공

-뉴스레터

-고객센터

 

5. 채널

-앱, 웹 

 

6. 핵심 자원

-제품시 60% 내부 방식 생산 -> 최신 유행 제품을 2주 안에 상품화할 수 있는 시스템

-전세계 상주 디자이너 최신 유행과 소비자 요구 반영, 디자인 바탕으로 일주일에 2회 신상품을 전세계 투입할 수 있는 초고속 생산 시스템

 

7.핵심 프로세스

기본 원칙에 입각하여 수요가 많은 인기품목을 빠른 속도로 유통시켜 재고량을 최소화시키는 유통 프로세스를 실행

-총 17개 공장 JIT(입하 재료 재고 두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상품 관리 방법)공정

-디자인 완성에서 배송까지 10일에서 15일

 

8. 수익구조

spa -> 프로세스 수직적 통합 모델 : 디자인, 생산과정, 유통과정을 기업 내부로 수직통합함으로써 시시각각 변화하는 패션시장의 유행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함. 

-유통, 제조업을 통해 수익 창출, 빠른 의사결정, 시간 단축 비용을 줄임.

-계절, 시즌, 유행별 순환을 위한 적은 물량 회전

-같은 물건 재입고를 지양함으로써 발견한 때가 아니면 구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구매욕구 자극-> +재고 남음 방지

 

9. 한국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51313112171279 

 

토종 탑텐, 자라(ZARA) 제쳤다...'NO재팬' 업고 유니클로 '위협' - 머니투데이

신성통상 탑텐, 유니클로 이어 국내 패스트패션 2위 등극토종 패스트패션(SPA) 브랜드 탑텐이 지난해 세계 1위 패션기업 인디텍스의 자라(ZARA) 한국 매출을 넘어섰...

news.mt.co.kr

최근 자라보다 탑텐이 인기 많고 무신사도 치고 올라오는 중

 

근데 우리나라에서 자라가 잘 되기 위해서는 저렴한 것으로 가는 것보다 브랜드 가치가 유리할 것 같음. 요새는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에서 저렴한 물품들을 제공하기도 하고 고객관계가 좋은데 저렴하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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