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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배우는 것에 한계를 느껴서 멘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멘토를 통해 가볍게라도 문서를 작성해보면 큰 틀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코멘토라는 사이트를 통해 직무부트캠프를 통해 5주 동안 현직자의 피드백을 받으며 서비스기획자가 어떤식으로 사고하며 문서를 작성하는지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수업 내용은 미션 과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아무래도 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내가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여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자주 사용하는 어플인 yes24로 선정하게 되었다.

 

비즈니스모델분석부터 스토리보드까지 직접 작성해보았다. 경영적인 부분을 잘 알지 못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현직자의 도움을 받으면서 어떤 부분을 고민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전반적인 내용을 작성하고 나니 아직 부족하지만 어떤식으로 생각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1. 비즈니스 모델 분석

 

비즈니스 모델 분석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고객분석부터 기업분석까지! 내가 생각할 때 이 부분에서 기획자의 시야가 넓고 분석적인지 알 수 있는 것 같다.

YES24같은 경우에 특이한 점은 구매자가 판매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고책의 경우에 그러한데, 구매자가 중고책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직접 서점에 판매할 수 있거나 다른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YES24는 온라인 서점이 메인이지만 사실 그 외에도 음반, 영화, DVD, 문구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

내가 생각할 때 YES24의 경쟁력은 소비자와의 관계에 있다. 다른 서점과 다르게 YES24는 기술적인 측면이나 UI, UX측면이 부족하더라도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이나 혜택 등을 다른 서점에 비해서 많이 제공하고 있고 이러한 점 때문에 온라인 서점 1위라는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 같다.

 

 

2. 문제점

 

내가 생각한 문제점들과 사용자 테스트 그리고 여러 리뷰들을 검토해서 어피티니 다이어그램이나 우선순위 표를 이용해 다양한 문제점을 도출해냈다.

 

먼저, YES24는 서비스 플로우가 복잡하고 눈에 제대로 띄게 되어 있지 않아서 사용자가 사용하는데 굉장히 불편하다. 사용자 테스트를 시행해 본 결과,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거나 편리하게 이용하지 못한 유저들이 보였다. 사용성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이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자신이 원하는 분야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 때 분야를 찾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카테고리를 찾기 쉽지 않게 구성이 되어 있었다.

두 번째로 서점에서는 장바구니와 찜 기능이 다른 분야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이 편리하지 않다는 점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책은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 구입하는 경우인 재구매율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주문하기라는 모호한 용어와 나중에 주문하기 목록이 맨 하단에 배치되어 이용성이 떨어진다는 것이고 로그인 없이 나중에 주문하기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지금까지 저장해왔던 책들이 다 사라지게 된다는 점이다. 

 

나중에 주문하기라는 단어가 보통 찜으로 사용이 되는데 나중에 주문하기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을 때 도대체 무슨 기능일지 파악이 잘 되지 않고, 찜 목록 대신 나중에 주문하기 목록이 가장 하단에 배치가 되는데, 과연 이 기능을 이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찜 목록이라고 하면 아직 사진 않지만 살 의향이 있다는 책들의 집합인 곳인데, 나중에 주문하기 목록 이라 해버리면 찜 목록 보다는 직관적으로 와 닿지가 않는다. 그것도 맨 하단에 배치해버리면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 부분을 우측 상단에 배치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또한 로그인 없이 나중에 주문하기를 눌러버리면 상품들이 다 사라져버리는데; 심지어 나중에 주문하기 목록에 가지도 않는다; 이 경우 로그인 없이 이용한 유저들은 황당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찜 목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로그인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수정해보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 카테고리를 눈에 띄게 배치하고 용어와 색상 변경을 했다. 또한 나중에 주문하기 대신 찜이라는 용어로 바꾸고 나중에 주문하기 목록을 찜 목록으로 우측 상단에 배치했으며 로그인 없이 찜 기능을 사용하려고 하면 로그인을 하도록 유도하는 창을 띄웠다.

 

3. 요구사항 정의

 

비즈니스모델을 분석하고 서비스 흐름도 파악하고 문제점을 다각도로 파악한 다음 해야 할 일은 요구사항정리다. 이 부분이 사실 책을 읽을 때 무슨 말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막상 그리 어려운 부분은 아니었다.

 

좀 재밌다고 생각한 부분이 요구정의의 가설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사실 평소에 "이렇게 되면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라는 지적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가설을 정리하고 실험에 보는 게 재밌었다. 물론 과제 단계에서는 내가 직접 지표(데이터)를 검증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러한 기획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재밌었다. 그래도 확실히 이 부분은 공부를 더 하면서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가설 부분이 확실히 논리적으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 때부터 몇 년 동안 논리학 공부를 했기 때문에 간만에 논리를 써서 좋았다ㅠㅠ

 

실행단계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admin부분과 api를 적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개발적인 지식이 없다면 정리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틈틈히 IT책을 봐서 그런지 아예 모르진 않았고 용어가 이해가 안 되지도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러나 이 부분은 내가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하면서도 놓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찜찜하기도 했고 개발자들을 만나거나 실무를 하게 되면 이 부분을 좀 더 보완할 수 있을 것 같다.

 

4. 스토리보드 

 

스토리보드도 작성을 해보았는데 사실 와이어프레임을 사용하지만 이미 서비스가 이루어진 앱이라 그 부분을 캡쳐해서 이용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디스크립션과 함께 이 부분을 작성해보았다.

 

 

5. ​피드백

 

피드백을 크게 두 가지를 받게 되었는데

요구사항1. 요구정의서에서 핵심지표가 제대로 쓰여졌는지/카테고리를 들어갈 또 다른 방법은 없는지

요구사항2. 찜 기능 자체에 대한 검토/ 카트에서 찜 기능에 대한 의문

내가 문제를 정의할 때

요구사항1. 하위분야를 잘 들어가기 위해서 하위분야라는 용어를 카테고리로 변경하고 좀 더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모양이나 색을 개선했었다. 이 때 핵심지표를 구매전환율로 잡았는데 내가 의도했던 바는 하위분야라는 버튼에 들어가서 책을 구매하게 한 비율을 올리는 것이었다.

이때 내가 잘못 생각한 포인트는, 클릭률과 구매전환율에 대핸 차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던 것. 구매전환율이 단순히 이전 구매율과 이후 구매율을 비교해서 구매가 더 증가했다라고 생각했다. 기준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고 구매전환율이라는 건 결제까지 마무리된 비율이기 때문이다. 내가 용어를 변경하고 색, 모양을 바꿨다면 실질적으로 직접적인 핵심지표는 그 버튼의 클릭률을 봐야 제대로 결과를 측정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정확히 알 수 있게 되었고 핵심지표를 최종적인 목표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 정확히 따지면 클릭률이 증가함에 따라 결제율이 증가할 수는 있지만 이러한 간접적인 것을 핵심지표로 삼으면 안 됨!!!

 

두 번째는 기존의 용어 변경 말고 카테고리를 들어갈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보라는 조언이셨다. 다른 앱들을 참고해 본 결과, 햄버거 메뉴를 통해서 카테고리를 다시 쉽게 들어갈 수 있게 해놓았다는 것을 깨닫고 이 부분을 수정했다. yes24의 경우 스크롤을 내릴 경우 네비게이션바가 움직이고 있어서 이 부분을 고정시켰다. 또한 이 바를 이용해서 전체 메뉴를 들어가도 카테고리가 크게 분류 되어 있어 세부적인 카테고리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한 분야의 아이콘을 활성해 놓았다. 그 이유는 한 아이콘을 활성화 시켜 놓으면 다른 분야도 클릭하면 세부적인 카테고리 내용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리소스를 줄이면서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요구사항2. yes24의 나중에 주문하기 클릭버튼을 좀 더 잘 이용할 수 있게 찜이라는 용어로 변경하고 목록의 위치를 바꾸는 것이었다. 피드백은 찜 기능 자체에 대한 검토인데 내가 중점을 둔 부분은 카트에서 yes24는 나중에 주문하기라는 버튼이 있어서 그 버튼을 찜용어로 바꾸고 찜이라는 것 자체가 나중에 구매한다는 의미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멘토님께서 찜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처음에 카트 들어가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었고 이 부분에 동의를 해서 그전에 찜 기능을 추가를 했다. 이 부분에서 찜이라는 용어를 변경하게 되면 찜 기능이 가지고 있는 뜻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보고 자체 플로우가 검토될 수 있다는 부분을 알게 되었다. 조금 충격이었다(?) 용어 자체를 바꿈에도 전체 기능을 고민해야 하는 구나..!

또한 페이지마다 가지고 있는 의미가 있었다. 결제 페이지 같은 경우는 무언가를 추가하는 게 아니라 덜어내야 한다는 것도 앞으로 내가 주의깊게 봐야할 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멘토님 주장에 따르면 카트에서 찜 기능은 사실 사용할 것인지 의문이 든다는 것인데 카트라는 페이지가 덜어내는 페이지라는 말씀이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할 때는 만약 카트에 들어와서 찜기능이 없다면 책을 일단 카트에 넣어놓고 고민하다가 책을 빼거나 찜으로 넣는 사람이 있을 텐데, 찜으로 넣게 되면 재방문율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반면 책을 빼게 되면 다시 들어올 확률이 낮게 되니까 카트에서도 그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과정에서 배운 생각은 각 페이지마다에도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까지 고려해서 기능을 추가할지 빼야할지를 정해야 한다는 사고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6. 배운 점

 

이번 과제를 하게 되면서 전반적인 서비스기획자가 어떻게 사고하고 어떻게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지를 배웠다. 이를 통해 알 수 있었던 나의 장점은 고객 중심으로 보는 관점이 있는 것 같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려고 했다는 점이다. 반면 나의 단점은 아직 개발적인 부분에 대한 문서 정리 능력이 부족한 것 같고 가설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아서 지표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결론을 내본적이 없어서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고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피드백을 통해 배웠던 것은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입장에서 인사이트 측면을 정리해줄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왜 이렇게 기획했는지 멘토님이 물어보셨는데 그러한 부분이 기획자의 기준이고 판단력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을 할 때 중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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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기획을 하기 위해서는 1. 서비스 구조와 수익 구조를 파악하고 2. 데이터 가설 설정과 서비스 사용 및 검증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3.기업 목표와 전략을 조사하여 분석하고 거기에 의견을 덧붙이는 순으로 진행이 된다.

1번을 진행하기 위해 기획에 대해 알아야겠다고 판단했고 <기획의 정석>책을 읽었으나 내가 필요했던 것은 비즈니스 모델 분석을 하는 법이었다. 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책이 있을까했는데 사실 기본적인 것만 알고 일단 넘어가도 될 것 같다. 구체적으로 시장 규모같은 것만 대략 파악하고 실제 시장 분석을 어떻게 더 잘 할 수 있을지는 전반적으로 배운 다음에 해도 될 것 같다. 너무 세부적으로 다 배우면서 가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으니 일단 넘어가서 전반적인 것을 배운 다음에 세부적인 것을 더 배우는 식으로 하겠다.

IT기획자가 작성한 비즈니스 모델 분석을 보더라도 시스템적인 부분도 같이 분석이 되어있다. 원래 사실상 경영적인 부분부터 배우고 시스템적으로 넘어가려했었는데 따로 따로 공부하다 보면 오히려 나중에 시스템적인 부분과 괴리되어 매치가 잘 안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이트를 보면 역기획을 하는 이유가 "화면설계서의 디스크립션에는 서비스 내에서 분류되는 케이스별 형태와 시스템의 피드백 그리고 데이터와 어드민 백오피스에 따라서 정의되어야 하는 수많은 로직을 포함하고 있다. 즉, UI를 UI자체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디스크립션을 쓸 수 있을 만큼의 전제조건과 가설을 생각해봐야 한다. 결국은 데어터와 로직을 주어진 조건 내에서 파악하는 것이 역기획의 핵심이 된다."라는 것이다.

역기획을 하는 이유가 화면설계서의 디스크립션을 쓸 수 있을 만큼의 전제조건과 가설을 생각해보는 것인데, 비즈니스 분석에 계속 몰두하고 있으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단 비즈니스 분석보다 전반적인 것을 보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웹사이트 기획입문>이라는 책에 이러한 화면설계 부분이 좀 정리된 것 같은데 한 번 읽어봐야겠다. 동시에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지식>도 같이 봐야 할 것 같다.

너무 순서대로만 경영배우고 시스템적인 것 배우는 식으로 진행할 것이 아니라 일단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최대한 이해하려 여러 책을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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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기획을 시도하다 기획 능력이 부족한 것을 깨닫고 기획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획이라는 의미를 너무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경영적으로 기획을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어떻게 기획을 공부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친구들이 <기획의 정석>이라는 책이 좋다며 소개를 해주었다.

이때 기획은 기획서 작성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사실 내가 생각한 내용이 아니라서 좀 아쉽긴 했다. 오히려 내가 몰랐던 부분을 제대로 말로 표현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기획을 어떻게 작성하는지에 대한 형식보다도 내용적인 면에서 더 난감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 책은 "이러한 기준으로 기획서를 작성하면 됩니다."라면 나는 "그 기준 안에 뭘 넣어야 하죠?"라는 질문이다. 시장 분석이 될수도 있고 수익 구조가 될 수도 있고 그러한 것들?.. 그래도 기획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내용은 내가 전략기획서를 작성할 때 베이스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간단히 소개해보고자 한다.

 

책자체는 어렵지 않아서 금방 읽을 수 있었고 기획을 알려주시는 분답게 내용 요약도 잘 되어 있었다. 10가지로 요약이 되어 있었다.

1. 상대방 중심으로 기획하기.

2. why, what, how, if

3. real why를 찾기 위해 5why로 물어보기.

4. 도식화 하기- 막막한 문제를 목적, 문제, 원인, 목표, 콘셉트, 실행 방안으로 구분하고 도식으로 그리기.

5. 로직트리로 문제 쪼개기, 목표 재정의하기

6.쪼개고 다시 공통점을 찾고 그룹핑해서 패턴을 연결하기. 현상에 대한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의미 있는 아웃풋 내기

7. why에 대한 6가지 대답

8. why니까 what을 실행하기. 시뮬레이션 습관, 프레임 습관

9. 기대효과는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예상 피드백으로 알려주기.

10. 스토리텔링할 때 숫자,연결,감성,비교,수사 등을 사용하기, 마무리 꼭 1장으로 정리

전반적으로 기획서를 작성하는 순서와 기획을 해야하는데 막막할 때 기획의 내용을 작성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생각했던 책은 아니지만 그래도 얻은 것도 있다.

 

 

1. 근본적인 WHY해결

이 책을 통해 기획서를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에 대해 근본적인 WHY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은 밑바탕에 둘 수 있었다.

2. 몰랐던 부분 정확히 하기

또한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몰랐던 점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 내가 내용적인 부분을 궁금해하고 이 부분을 더 찾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서비스전략기획서는 UX분석도 들어가야 하고 비즈니스 분석, IT시스템 분석을 고려해 서비스 전략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역기획을 위해 기획에 담길 경영적인 내용을 다시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내용적인 면을 찾아서 이 책에서 보여준 형식과 방법론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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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호텔 역기획을 시도했다. 실패했다. <현업 기획자 도그냥이 알려주느 서비스 기획 스쿨>책을 읽고 그 안의 사례처럼 형식을 빌려서 1.서비스 구조와 수익 구조 파악 2. 데이터 가설 설정과 서비스 사용 및 검증 3. 기업 목표와 전략 조사와 분석 순으로 작성하려 했다. 실패라 생각한 이유는 머릿 속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체화하지 못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단 실패 요인을 분석해야 했다. 실패한 이유는 네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1. 짜깁기식의 상황판단

일단 가장 큰 것은 나만의 틀이 없다는 것이었다. 책에서 유튜브를 역기획 모델로 삼았고 비즈니스 모델 파악을 비즈니스의 목표와 전략 및 유튜뷰가 목표를 달성한 방법으로 나누었다. 또 두 가지 데이터 가설을 설정하여 테스트를 통해 로직을 분석해보는 식으로 글을 작성했다. 이것이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없었지만 비즈니스 모델을 파악할 때 같은 방법으로 하려하니 정리가 잘 되지 않았고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핵심제공 가치, 수익 구조, 핵심 자원, 핵심프로세스로 나눠서 그 책에 있는 그대로 적용하려 시도했다. 내가 제대로 정보를 기사를 통해 충분히 획득한 후 작성한 것이 아니라 이 책에 나온 그대로를 모방하려다 보니 체계없이 짜깁기식의 정보 나열이 되었다. 이로 인해 내 머릿 속에는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2. 피상적 접근

피상적인 접근을 했다. 데일리호텔의 앱을 직접 사용해보지 않다보니 핵심적인 가치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지도 못했다. 직접 결제까지 안해보고 알 수 없는 내용이 있었다. 서비스를 살펴보는 것만으로 가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로 인해 서비스 구조 파악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었고 이로 인해 피상적으로 책을 베낀 구조만 남게 되었다.

 

3. 세부적인 기획 내용 부실

너무 세부적인 기획 내용이 부실하다. 한줄 정도로 요약이 되어 있다. 한 줄 정도로 작성하고 피피티에서 구체화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피피티 내용을 구체화할 정도로 머릿속에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4, 기획이 뭔지 모름

그냥 막연히 역기획을 한 사례를 보고 저렇게 목표를 잡고 작성하면 되는 구나라고 생각해서 기획에 대해 깊게 고민을 하지 않고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시장분석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책에 있는 내용을 베끼기에 바빴다. 기획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배워본 적이 없기에 발생한 문제였다. 이로 인해 정리도 안되고 체계가 없이 정보 나열식으로만 글이 작성되고 있었다.

 

해결책

짜깁기식의 상황판단 체계적인 나만의 틀이 필요함.-> 경험, 생각의 틀 만들기
피상적 접근 앱은 반드시 결제까지 해보기
세부적인 기획 내용 부실 ppt에 목매지말고 워드에다 기획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기
기획이 뭔지 모름 기획에 대해 다시 공부하기. 시장 분석법 등 부터 다시.

 

배운점

1. 역기획도 역시 기획이다. 기획 작성하는 법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2. 비즈니스 모델 분석을 할 때 회사 상품이 어떤 상품인지 중요하다. 타임커머스라는 점을 놓쳤었음.

3. 수익구조를 얘기할 때는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객관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

4.직접 앱을 사용해보면서 보이지 않는 가치까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5.비즈니스 모델 구조파악을 연습하는 과정이라 디테일하게 배우고 있지만 막상 전략기획서를 작성할 때는 간단하게 요약할 필요가 있다. 너무 세부적으로 핵심자원, 핵심 프로세스 등을 언급하기보다 나만의 틀을 이용하여 깔끔하게 정리해야 한다. 이부분은 연습이 필요하고 경험과 경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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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T용어 및 실무 전반적인 이해

2. 개발자와 소통하기

3. 데이터를 보는 관점

 

 

 

1. IT용어 및 실무 전반적인 이해

이 책을 통해 얼핏 들었던 IT용어들을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하드웨어와 연결해 작동을 도와주는 운영체제의 종류들(windows, mac os, ios, android)에서 부터 리눅스, c#, object c, swift, java, kotlin, API, 클라이언트 관점, 서버 관점, SDK,JSON, HTML, CSS, javascript,브라우저, 하이브리드앱, 관계형 데이터 베이스 관리(MS SQL, Oracle DB, My SQL,,), 프레임워크, 코코아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커밋, 브랜치, 머지, github, bitbucket 등 다양한 용어들과 이러한 용어들이 어떠한 맥락에서 사용이 되는지 배울 수 있었다. 하나 하나씩 적어본 이유는 정리도 할 겸 외워보고자 ㅎㅎ..

스타트업에 요건을 보면 SQL가능자 우대라는 말이 나오는데, 기획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 이해도 못했었다. SQL은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에서 데이터를 불러오기 (Creat, Read, Update, Delete) 등을 할 때 사용하는 언어이다.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은 데이터를 모은 공간이고 하나의 데이터를 변경하면 다른 데이터와 연결이 되어 있어 다같이 변경이 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의미한다. 컴활하면서 이 부분을 공부해보긴 했는데 select * from ~ where ~ 막 이런식으로 진행이 된다.

이 책을 통해서 이러한 용어를 전체적인 흐름과 함께 이해시켜줘서 너무 쉽고 재밌게 읽었다!!

 

2. 개발자와 소통하기

이 부분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데, 내가 기획자로서 일을 하게 된다면 누구와 소통을 해야하는지가 중요하며 개발자가 말한 용어들을 이해할 수 있는 게 포인트이다.

개발자는 다양한데 웹개발자(프론트), 앱개발자(프론트),서버개발자(백엔드)가 있다. 내가 어떤 부분을 수정하고 싶을 때 누구한테 가서 이야기를 해야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때 내가 볼 수 있는 문서는 API문서다. 이 부분을 보고 프론트 개발자를 찾을지 백엔드 개발자를 찾아갈지 정해야 한다.

이 책을 보고 이러한 부분들을 많이 배우게 되었으며 실제 API문서를 보고 텍스트의 위치나 이미지의 위치, 앱인지 웹인지 등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게 되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앱같은 경우는 웹과 앱이 공존하는 형태를 말하는데, 이 부분을 배우지 못했으면 많이 난감해 했을 것 같다. 이러한 앱 같은 경우는 웹개발자가 HTML, CSS, javascript를 만들어서 서버 개발자한테 넘기게 되면 주소를 받아 서버 개발자가 API를 만들고 요청한 앱개발자한테 응답하는 식으로 구성이 된다.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지 못했다면 기획을 하는 데 있어 얼마나 진행이 되고 있는지 등을 몰라 난감했을 것이다.

3. 데이터를 보는 관점

기획자의 입장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볼 것인지는 중요하다. 기획자는 CRUDE의 관점에서 데이터를 읽고 해석할 줄알아야 한다. CRUDE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CREAT, READ, UPDATE, DELETE 이며 이는 POST, GET, PUT/PATCH, DELETE와 매칭된다. 이 부분을 매소드라고 하는데 서버개발자에게 클라이언트 개발자가 요청을 하는 경우 이러한 부분을 붙여서 데이터를 요구하게 되고 서버 개발자는 추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면서 응답을 하게 된다. 기획자는 CRUDE의 관점에서 데이터를 보아야 한다. 이 부분을 통해 개발자와 소통을 할 수도 있고 웹이든 앱이든 어떤식으로 구현이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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